THE 가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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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 봉사자 지역아동센터 파견 사업 'The가꿈' 3차 의무교육

  • 관리자 2018-11-29 17:15 hit : 465

  • 2018년 11월 24일 토요일 14:00 ~ 16:30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 다목적홀에서 3차 의무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무더웠던 여름에 처음 코스모스가 아름다운 가을을 함께 보내고 
    어느덧 겨울이 성큼 다가와 The가꿈 활동 중반에 접어들었습니다. *^-^*

    의무교육 시작에 앞서 조별로 활동을 하면서 어떤 점이 흥미로웠는지,
    센터에서 어려웠던 점은 없었는지, 의무교육은 앞으로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지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 활동을 하면서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가꾸미뿐만 아니라 센터도 함께 모여 소통하면 좋겠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한.지.연에서도 2019년부터는 모니터링을 통해 센터로 방문하여 가꾸미도 만나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역아동센터에서 약 4개월가량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지역아동센터는 어떻게 설립되는지
    센터는 어떻게 운행되고 있는지 등 여러가지 궁금증이 생겼을거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현장에서 센터를 운영하고 계신 시설장님 한 분을 초청했습니다.

    강원도 인제에서 설악산배움터를 운영하고 계신 이주상 시설장님은
    자신이 살아온 인생을 통해 생긴 철학으로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지 설명해주셨습니다.



    봉사활동 또는 후원은 선의로 인한 행동이 분명하지만 언제부턴가 보상심리와
    대상자와 자신을 나눠서 생각하고 다름을 전제로 대하게 되는 '착한갑질'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이주상 시설장은 봉사자들에게 자신이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선은 잊어버릴 수 있는,
    그 행동을 통해 어떠한 보상심리를 바라지 않을 정도의 부분까지가 좋은 것이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또한 아이들에게 음악이나 공부 등 다양한 점들을 알려주고 싶은 열정과 선의는 좋지만
    아이들이 정말 하고싶은 일을 물어보고 의견을 나눠보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통제가 안 될 때에도 아이들에게 물어보고 해답이 나오지 않는다면 다른 아이들에게 물어보는 방법 등
    활동하면서 있을 아이들과의 관계에 대한 고민과 이에 대한 해결방법 등에 대해서 나눠봤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가꾸미들이 자신의 활동에 대해 큰 책임감을 느끼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고
    그 모습이 너무 멋지고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봉사를 진행할 때 봉사활동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하는 것은 좋지만
    아이들에 대한 너무 큰 책임감은 실무자들에게 맡기고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아이들의 좋은 언니, 오빠로서 활동에 임했으면 좋겠습니다.


    본 사업은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관하고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의 후원,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됩니다.
    이번활동은 2018년 8월부터 11월, 그리고 2019년 1월부터 4월까지 진행됩니다.
    총 8개월의 시간, 지역아동센터에서 만들어갈 여러분들의 가치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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