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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 아동 15명, 일본 에히메에서 국제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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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2025-11-27 17:59 hit :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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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 아동 15명, 일본 에히메에서 국제교류
2025 日·韓 어린이서밋, 내년 1월 개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한국 아동 15명과 대학생 봉사자들이 내년 1월
일본 에히메현에서 열리는 2025 日·韓 어린이서밋 in 에히메(2025 日韓児童サミット in 愛媛)에 참가한다.
이번 서밋은 양국 아동의 문화 교류와 국제적 감수성 함양을 목표로
에히메현이 추진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아동·청소년 교류 프로젝트이며,
프로그램은 아동 전문 공공시설인 ‘에히메 어린이성’에서 진행된다.
한국 대표로 참여하는 아동들은 전국의 지역아동센터에서 추천받은 아동들로,
서류 심사와 인터뷰를 거쳐 오는 12월 1일 최종 15명이 선발된다.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참여를 통해 돌봄 기반의 아동들이 국제 무대에서
성장 경험을 갖도록 기회를 확대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선발 기준은 문화 간 소통 능력, 협력적 태도,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력,
국제교류 활동에 대한 관심과 의지 등으로, 이는 아동 스스로 교류 활동의 주체가
되어 일본 아동들과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아동과 동행하는 대학생 봉사자 역시 별도의 선발 절차를 통해 뽑힌다.
이들은 단순한 인솔자가 아니라 △아동활동 지원 △팀 간 의사소통 보조
△현지 안전관리 및 생활 동행 △문화교류 촉진 등 전 과정에서
아동이 안정적으로 교류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게 된다.
즉, 프로그램을 이끄는 ‘지원자이자 촉진자’로서 핵심적인 조력 역할을 수행한다.
온라인 사전교류 후 2박 3일 일본 현지 활동
서밋에 앞서 한국과 일본의 참가자들은 12월 7일 온라인 사전교류를 통해 첫 만남을 갖는다.
참가자들은 자기소개, 프로젝트 준비 등을 진행하며 본 활동을 위한 기초를 다질 예정이다.
대학생 봉사자들도 사전교류에 참여해 역할 교육과 운영 지원 체계를 점검한다.
본 서밋은 2026년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2박 3일) 에히메 어린이성에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한·일 문화이해 워크숍 ▲협력 기반 공동 프로젝트
▲에히메 어린이성 창작·체험 활동 ▲지역 문화 및 생활 체험 ▲국제감각 교육 등이 마련됐다.
모든 활동은 양국 아동이 함께 팀을 구성해 참여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경험 기반 국제교류… 아동·대학생 모두 성장 기회”
이번 서밋은 단순 체험이 아닌 ‘참여형 국제교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동들은 또래 일본 친구들과의 협력 속에서 자연스럽게 국제적 사고와
문화 감수성을 기를 수 있으며, 대학생 봉사자 또한 글로벌 리더십·시민성을 체득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일 양국은 장기적인 청소년 교류 기반을 확대하고,
미래 세대의 상호 이해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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